PEINTURE EN QUESTION 3155
9.5x6.5x3cm
Jesmonite
Edition of 50
Lee Eu | Editions
₩ 75,000
이유 작가의 문진 아트 에디션은 회화의 경계를 넘어 확장되어 온 그의 작업 세계를 응축한 오브제이다. 사각의 캔버스 위에서 중력과 물성에 의해 형성되던 물감의 덩어리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하나의 독립된 조형으로 분리되어 일상 속으로 들어온다.
〈Peinture en question〉 연작에서 출발한 이 문진은, 작가의 최소한의 제스처와 물질의 자율성이 맞물리며 스스로 ‘회화가 되는 순간’을 포착한다. 이미지의 재현을 넘어 물감 그 자체의 부피와 무게, 표면의 질감이 강조된 형태는 회화를 지지하던 캔버스를 벗어나 조형적 실체로 자리한다.
책과 종이 위에 놓이는 이 작은 조형은, 회화가 지닌 물성과 시간의 흔적을 일상의 행위 속으로 끌어들이며 감각적 사유의 계기를 만든다. 예술과 사용, 작품과 오브제 사이의 경계를 흐리는 이 에디션은 이유 작가가 지속적으로 질문해 온 ‘회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또 하나의 응답이다.
문진의 바닥면은 작가의 서명이 레이저 각인된 스웨이드로 마무리되어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증서 카드와 박스 포장이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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