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호일 Everyday a good day》은 이우연, 홍순용 작가와 함께하는 카비네트의 듀오 프로젝트입니다.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은 “매일 매일이 좋은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들의 하루하루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림을 그리는 일로 채워집니다. 이우연 작가는 작업실과 주변 산책로에서 발견하는 오브제들을 다양한 색채와 독특한 질감으로 풀어냅니다. 홍순용 작가는 조각과 캔버스 위에서 색감과 조형이 조응하는 감각을 차분하게 찾아갑니다.

어쩌면 삶의 즐거움이란 화려한 성공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근심 걱정이 없는 평범한 매일매일을 영위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소소하고 평온한 일상과 맞닿아 있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카비네트의 리미티드 에디션과 원화로 만나보세요.

2023년 연말 여러분의 일상이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새해에도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호일(好日)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