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binett Project No.11
SAVOR the ART
Chapter 2. Chulan Kwak
카비네트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곽철안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미식 프로젝트 〈SAVOR the ART〉의 두 번째 챕터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과 요리가 감각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예술 향유의 방식을 확장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조형과 공예의 경계를 넘나드는 곽철안 작가의 전시와 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셰프의 일식 메뉴가 함께 구성된다.
전시는 소피텔 서울의 1층 웰컴 로비와 3층 포이어, 모던 일식 가스트로노미 ‘미오(MIO)’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곽철안의 작업이 담고 있는 직관적 리듬과 응축된 에너지는 소피텔 서울 정창엽 일식 헤드 셰프의 해석을 거쳐 정교한 일식 요리로 재탄생되고, 작품의 감상과 식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곽철안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아트 퍼니처, 평면 작업, 오브제 등 총 9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그의 작업은 나무와 금속 등을 유기적으로 움직여 곡선과 구조를 탐구하는 조형 언어로, 붓글씨의 ‘한 획’에서 출발한 선의 흐름을 공간 속에서 입체로 구현한다. 3D 모델링과 전개도 설계를 활용한 시스템화된 그의 작업방식은 직관적 리듬으로 조형적 질서를 그리며, 감각적 긴장과 이완, 에너지의 흐름과 발산을 시각화하는 독자적인 조형성을 드러낸다.
〈SAVOR the ART〉는 미술을 단지 ‘보는 것’을 넘어, ‘느끼고 맛보는 것’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카비네트의 실험이자, 프렌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소피텔 서울의 감각적 환대와 맞닿아 있다. 예술과 미식의 경계를 허물며 일상의 감각을 깨우는 이번 협업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Date | 01. Aug. - 31. Aug. 2025
Artist | Chulan Kwak
Location | Sofitel Ambassador Seoul
Original Works
Chulan Kwak
Cuboid Stroke_Wall Object_Single O
Chulan Kwak
Cuboid Stroke_Stoke Arrangement 01
Chulan Kwak
Cuboid Stroke_Stoke Arrangement 02
Chulan Kwak
Cursive Structure_Console Table
Chulan Kwak
Cuboid Stroke_Dancing
Chulan Kwak
Cuboid Stroke_Knot Study
Chulan Kwak
Cursive Structure_Short Stroke Back Chair
Chulan Kwak
Cuboid Stroke_L Knot